[날씨] 내일 오전까지 곳곳 비…그친 뒤 찬바람 강해져
연휴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현재 중서부지역에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이고요.
인천은 83㎍으로 매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해소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그전까지는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지금 제주도와 남해안 쪽에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차츰 전국 곳곳으로 비는 확대가 되겠고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 10~30mm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로 살짝 지나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은 눈이 섞여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또 강원 산간으로는 최고 3cm의 눈이 쌓일 수가 있겠습니다.
내일 비구름이 모두 걷히고 나면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포근함 뒤로 찾아오는 추위이기 때문에 체감상으로는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미세먼지도 다소 남아 있다가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해소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열흘 넘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3도, 창원 7도, 대구도 7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도, 청주 5도, 광주 7도, 포항 12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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